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진화율 80%, 완진까지 3일 예상

2025년 5월 17일,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5월 18일 현재 진화율은 80%에 도달했습니다.
인화물질은 대부분 제거됐지만 생고무 특성상 완전 진화까지 2~3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금호타이어는 비상대책반을 꾸려 복구와 재발 방지에 나섰습니다. 지금부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화재에 대하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개요

2025년 5월 17일 새벽,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공장은 국내 타이어 산업의 핵심 공장 중 한 곳입니다. 화재는 공장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화재 발생 당시 공장 안에는 다량의 인화물질과 생고무 원자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불길을 키우는 주된 요인이 되었고, 화재 규모가 커지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진화율 80%…현재 화재 상황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5월 18일 오전 기준으로 화재 진화율은 약 80%가 되었습니다. 인화성 물질의 대부분은 제거되었지만 불에 탄 생고무는 열을 오래 간직하며 다시 불이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화재 진압은 여전히 진행중으로 완전 진화까지 최소 2~3일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생고무 연소의 위험성과 진화의 어려움

일반 화재와 달리, 생고무는 불이 났을 때 높은 온도, 유독가스, 재발화 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큰 위험 요소를 동반합니다. 이번 화재 현장에서도 두꺼운 검은 연기와 끈적이는 고무 찌꺼기, 잔불이 쉽게 꺼지지 않아 진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대원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당시의 화재 현장을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보시기 바립니다.

화재로 인한 피해 현황과 지역사회 반응

이번 화재로 공장의 주요 설비와 자재는 상당 부분 불에 탔기 때문에 타이어 생산 일정 차질, 경제적 손실이 생겼습니다. 또한, 화재 당시 발생한 유독 연기로 인해 인근 주민이 호흡기 불편을 호소했으며, 공장 인근의 상가와 주택가에서는 한때 대피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향후 전망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시사점

이러한 고위험 물질을 다루는 산업시설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합니다.이번 사고를 계기로 화재 예방 시스템이 시급히 만들어져야할 것입니다.